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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클리닉

언어 클리닉

Language Problems

개념
우리가 흔히 말하는 언어장애(Language Disorders)는 진단적으로 의사소통장애(Communication Disorders)에 속합니다. 의사소통장애에 언어장애(Language Disorder), 말소리 장애(Speech Sound Disorder), 말더듬(Stuttering)이 있습니다. 언어장애는 말이 늦은 경우이고, 말소리 장애는 발음이 부정확한 경우이고, 말더듬은 말 그대로 말을 더듬는 경우입니다.
언어장애(Language Disorder)는 말의 이해와 표현이 부족한 경우에 수용-표현성 언어장애, 말의 표현이 부족한 경우에 표현성 언어장애라 합니다.
말소리 장애(Speech Sound Disorder)는 조음장애(Articulation Disorder) 혹은 음성학적 장애(Phonological Disorder)로 부르기도 합니다. 말더듬(Stuttering)은 긴장/불안과 같은 심리적 문제와 관계가 크기 때문에 심리적 장애로 볼 수 있습니다.
원인 및 치료
언어장애의 유형 및 종류에 따라 그 원인이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신경학적 문제가 원인일 경우에 치료의 효과가 좋지 않고, 기능적 문제가 원인일 경우에 치료의 효과가 좋습니다.
아동기 언어장애의 정확한 원인과 치료방법은 기본적으로 임상심리전문가가 실시하는 종합심리검사로 결정됩니다. 임상심리전문가는 종합심리검사를 통해서 아동이 경험하는 언어장애의 원인과, 심리 행동적 문제, 그리고 아동의 심리행동 특성에 맞는 최적의 치료방법을 제시합니다.
그리고 치료의 시작단계에서 언어치료 전문가가 아동에 필요한 개별검사를 선택해서 언어능력을 평가합니다. 이러한 언어평가를 통해서 구체적 치료목표 및 치료방법을 결정합니다.
장기적 관점에서 부모의 양육방식이 장애의 치료 및 다른 문제의 예방에서 중요합니다. 부모는 무엇보다 학교적응에서 어려움을 겪는 아동이 집에서 행복을 경험하면서 건강하게 발달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동반하는 심리문제 내지 심리장애
아동기 언어장애 아동은 언어 및 학습과 관련된 영역에서 어려움을 경험하고, 청소년기 이후에 심리적 문제를 경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청소년기 이후에 사회적 위축과 함께 우울이 발달하기도 합니다.
아동이 경험하는 언어장애의 원인에 대한 정확한 평가와, 심리행동 특성에서 강점과 약점, 그리고 아동의 심리행동 특성을 고려한 장기적 치료전략이 중요합니다.
언어장애 아동은 웩슬러 지능검사에서 언어성 지능(VIQ)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능검사에서 언어성 지능은 언어 및 학습과 관련이 있습니다.
또한, 치료과정에서 문제/증상 중심의 접근보다 상대적 장점/능력을 활용하는 즐거운 치료전략이 필요합니다. 문제/증상 중심의 접근을 강조할 때 아동이 치료/교육에 대한 부정적 태도가 발달할 가능성이 있고, 장기적 관점에서 심리 행동적 문제의 예방 및 삶의 질을 높이기가 어렵습니다.